하네다 3터미널 쇼핑·식사·이동 꿀팁 총정리!
도쿄 하네다공항은 규모는 나리타보다 작지만, 한눈에 보기 쉽게 압축된 구조와 깔끔한 시설 덕분에 여행 전후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실제로 다녀와 보니, 김포공항보다 훨씬 세련되고 편리한 느낌이라 마지막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제가 하네다 3 터미널에서 직접 경험한 쇼핑리스트, 식당, 교통 팁까지 세세하게 정리해 볼게요.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하세요.
🇯🇵 하네다 3 터미널(T3) 기본 구조 파악하기
하네다공항은 복잡해 보이지만 층별 기능만 기억하면 동선이 아주 간단해집니다.
층 | 주요 기능 |
5층 | 전망 데크, 포토 스팟, 카페 |
4층 | 전통 거리 에도 코지(Edo Koji) 식당가, 기념품샵 |
3층 | 체크인 카운터 & 출국장 |
2층 | 도착장, 수하물 수취, 교통 연결 (전철·버스 등) |
지하 | 게이큐선, 도쿄 모노레일 연결 통로 |
저는 도착하자마자 2층에서 바로 전철로 이동할 수 있어서, 시간 절약이 되더라고요. 특히 김포-하네다 구간은 도심 접근성이 좋아서 2박 3일 짧은 일정에도 훨씬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 참고: 하네다 공항 공식 안내 페이지
🇯🇵 하네다 3 터미널(T3) 쇼핑리스트 베스트 추천
✅ 명품 브랜드
하네다 면세점의 가장 큰 매력은 작지만 알찬 명품 라인업이에요.
- 샤넬, 루이뷔통, 디올, 구찌, 보테가베네타, 불가리, 티파니 모두 입점
- 샤넬은 화장품과 부티끄 매장이 분리 운영 → 줄이 없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 작년에 준비 중이던 보테가베네타가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열었더라고요.
솔직히 김포공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수준이라, 쇼핑 욕구가 막 자극되더라고요 ㅎㅎ.
✅ 일본 과자 & 기념품
일본 여행의 진짜 묘미는 과자 쇼핑이죠. 하네다 면세점에서는 한 구역에 과자와 기념품이 몰려 있어서 구경하기 아주 편리했어요.
- 도쿄바나나: 하네다 한정 패키지 디자인 & 맛 → 여전히 스테디셀러
- 시로이 코이비토, 로이스 초콜릿, 바움쿠헨: 선물용으로 최고
- 로이스 감자칩, 생초콜릿: 제 주변에선 늘 인기템이에요.
- 요쿠모쿠 버터쿠키: 제가 어릴 때부터 꼭 사 오던 과자. 면세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20개입 1,700엔 / 30개입 2,500엔이라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여기에 무민, 스누피, 포켓몬 굿즈 같은 캐릭터 상품도 많아서 아이 선물로 딱이에요.
✅ 위스키 & 사케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둘러봐야 할 섹션!
- 발베니: 15% 할인 중 → 발베니 15년, 18년 재고 여유로웠음
- 일본 위스키: 산토리, 요이치 구비 (단, 야마자키·히비키는 품절 상태였어요. ㅠㅠ)
- 닷사이 23: 5,900엔, 나무 박스 버전만 판매 → 고급스러운 선물용으로 추천
- 쿠보타 준마이다이긴조: 약 4천 엔대,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덕분에 입문자에게 제격
저는 히비키를 노렸는데 못 구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닷사이랑 쿠보타는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 기타 매장
- 유니클로도 입점해 있는데, 규모가 작아서 시내 매장 대비 아쉬움이 있어요. 그래도 혹시 놓친 아이템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볼 만합니다.
- BOOKS Sanseido 서점: 일본어 잡지부터 영어 매거진, 문구류까지 챙길 수 있어 비행기 안 읽을거리 준비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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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네다 3 터미널(T3) 출국 전 식당 추천
하네다 3터미널에서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는 4층 에도 코지(Edo Koji) 전통 거리예요. 전통적인 일본풍 인테리어 안에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 있어서 공항 안이지만 ‘작은 일본 여행’을 하는 느낌이 났습니다.
✅ 제가 직접 다녀온 식당 & 추천 메뉴
- TsuruTonTan 우동: 넓은 그릇, 쫄깃한 면발. 국물이 진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Sushi Kyotatsu: 공항에서 이런 퀄리티 스시라니… 가격은 조금 나갔지만 충분히 만족!
- IPPUDO 라멘: 돈코츠 라멘 국물이 진하고 고소해서 외국인들에게 인기 많았어요.
라멘, 우동, 스시는 1,000엔~1,400엔대였는데, 시내보다 비싼 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출국 전에 제대로 된 일본 음식을 먹는다는 만족감은 크더라고요 ^^.
또한 5층 카페 Cafe Cardinal에서는 커피 한 잔 하며 비행기 이착륙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저는 전망 데크에서 커피 마시며 마지막 여행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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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네다 3 터미널(T3) 교통 & 이동 팁
하네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도심 접근성이죠. 실제로 경험해 보니 “공항이 이미 도심”이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 전철
- 게이큐선: 시나가와·신바시·긴자 방면 빠른 이동
- 도쿄 모노레일: 하마마쓰초→JR 야마노테선 환승
✅ 리무진 버스
- 주요 호텔까지 직행 가능, 캐리어 많은 가족여행에 추천
- 심야버스도 신주쿠, 이케부쿠로 방면으로 운영
✅ 택시
- 도쿄역 기준 약 ¥6,000~10,000
- 짐 많거나 밤늦게 도착했을 때 편리
💡 실시간 교통 확인은 Google Maps, Navitime 앱을 추천합니다.
🔗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가는 5가지 교통수단' 비교
🇯🇵 하네다 3 터미널(T3) 전망 데크 & 포토 스팟
하네다공항 3 터미널 5층에 있는 전망 데크(Observation Deck)는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도쿄 하늘길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실제로 가보니, “여기가 공항이 아니라 작은 테마파크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 위치 & 접근
- 체크인을 마친 후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로 5층까지 올라가면 바로 나옵니다.
- 한쪽은 전부 유리창과 개방형 테라스로 되어 있어, 날씨가 좋으면 바깥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 매력 포인트
- 활주로에서 실제로 이착륙하는 항공기를 코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낮에는 활주로와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시원한 느낌, 밤에는 조명이 켜진 활주로와 비행기 불빛이 로맨틱해요.
- 일부 구간에는 바람막이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겨울철에도 큰 무리 없이 머물 수 있습니다.
✔️ 포토 스팟
- ‘TOKYO SKY’라는 사인보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기더라고요.
- 전통 등불 조형물: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인스타그램용 사진 찍기 좋아요.
- 항공사 로고 벽: JAL, ANA 로고 앞에서 사진 찍으면 “비행덕후 인증샷” 완성 ^^
저는 밤 비행기를 타기 전, 편의점에서 캔 커피를 하나 사서 전망 데크에 앉아 활주로 불빛을 바라봤는데, 그 순간이 정말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 여행의 끝이 아쉽기도 했지만, 동시에 “다시 오고 싶다”는 설렘이 생기더라고요.
🇯🇵 하네다 3 터미널(T3) 심야 도착 시 유용한 꿀팁
하네다는 도심에 가까운 게 장점이지만, 늦은 밤 도착이라면 교통편 때문에 걱정하실 수 있죠. 저도 자정 넘어 도착했던 경험이 있어서, 실제로 알게 된 팁을 공유합니다.
✔️ 24시간 운영 매장
- 일부 편의점(로손 등)과 라멘 가게는 심야에도 불이 꺼지지 않아요.
- 늦게 도착해도 간단한 식사나 음료 구매는 가능했습니다.
✔️ 심야 교통편
- 심야버스: 신주쿠, 시부야, 이케부쿠로, 요코하마 방면까지 새벽 2시대까지 운행. 미리 예약하면 좌석 확보가 확실해요.
- 전철/모노레일: 보통 자정 전후까지만 운행 → 심야 도착 시에는 버스나 택시가 대안.
- 택시: 공항 1층 외부 택시승강장에서 바로 이용 가능. 도쿄역 기준 6,000~10,000엔 정도. 짐 많거나 피곤할 때는 오히려 마음 편합니다.
✔️ 공항 내 숙박 옵션
- 2층에 위치한 First Cabin(퍼스트 캐빈) 캡슐호텔: 체크인 후 바로 휴식할 수 있어, 비행 후 피로 풀기에 좋아요.
- 단, 성수기에는 만실일 수 있으니 온라인 예약을 추천합니다.
✔️ 기타 유용한 팁
- 도착 로비에는 SIM 카드 자판기가 있어 심야에도 데이터 개통 가능.
- 공항 무료 Wi-Fi(HANEDA-FREE-WIFI)는 끊김 없이 잘 잡혀서, 교통편 예약이나 지도 확인할 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첫날에는 현장 구매로 버스를 타려다 자리가 없어 50분을 기다렸던 아쉬움이 있었고, 둘째 날은 예약을 해두니 QR 코드만 찍고 바로 탑승해서 훨씬 편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무조건 “심야버스 = 예약” 공식이 생겼답니다 ^^.
🔗 심야 도착자 필독! 하네다 공항 심야버스 '시간표 및 요금 안내'
🇯🇵 하네다 3 터미널(T3)에서 시간 보내는 방법
하네다공항은 단순히 대기하는 공간이 아니라, 작은 여행지 같은 느낌이에요. 비행기 시간까지 남은 여유는 이렇게 즐겨보세요.
- 면세 쇼핑 & 기념품 구경
- 마지막 일본 음식 한 끼
- 전망 데크에서 야경 감상
- 서점에서 잡지 한 권
- 닌텐도 체험 코너에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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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공항 3 터미널은 작지만 효율적인 구성 덕분에 쇼핑, 식사, 이동까지 전부 만족스러웠어요. 도쿄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꼭 시간을 내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 여행 때도 저는 무조건 하네다를 이용할 생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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