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에서 도쿄까지 가장 빠르게 가는 방법! 교통비·시간 비교 총정리
도쿄 여행의 시작점, 나리타공항. 막 비행기에서 내려 땅을 밟는 그 순간, 설렘도 잠시! 도심까지 어떻게 이동할지가 머릿속을 꽉 채우죠.
“버스 탈까? 열차가 더 빠르려나?” 저도 처음엔 정말 고민 많았는데요, 이번엔 직접 다녀온 경험과 발품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빠르고, 실속 있는’ 이동 방법을 총정리해봤어요. 여행 첫날부터 체력 방전되지 않도록 꼼꼼히 참고해보세요.
🇯🇵 나리타공항에서 도쿄까지 가장 빠르게 가는 추천 루트 (속도 우선순)
1️⃣ 도쿄·시나가와·시부야·신주쿠행 → JR 나리타 익스프레스 (N’EX)
- 소요 시간: 약 1시간 ~ 1시간 25분
- 요금: 정가 3,070엔 / 외국인 왕복 할인 티켓 5,000엔
- 특징: 전 좌석 지정, 와이파이, 콘센트, 대형 짐칸 완비
👉 도쿄, 시나가와, 시부야, 신주쿠 등 JR 야마노테선 중심역으로는 무조건 N’EX가 편했습니다. 열차 자체가 공항 특급이라 시설이 아주 좋고, 무엇보다 환승이 없다는 점이 최고예요! 저는 신주쿠 숙소였는데, 처음 도쿄에 도착했을 때 피곤한 몸으로 캐리어 들고 복잡한 환승 없이 한 번에 갔던 게 얼마나 편하던지요 ㅎㅎ
단점은 역시 ‘가격’입니다. 꽤 비싼 편이라서 고민이 되긴 했지만, 외국인 할인 왕복 티켓 (5,000엔)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합리적이에요. 출국할 땐 도쿄역에서 타고, 입국할 땐 신주쿠에서 내려도 되니 유연하게 쓸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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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에노·닛포리·이케부쿠로행 →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 환승
- 소요 시간: 최단 36~45분 (공항~닛포리 기준)
- 요금: 외국인 할인 왕복권 4,500엔
- 특징: 도쿄 북부 및 우에노권 이동 시 최고속 직통 열차
👉 우에노로 가는 분들, 또는 이케부쿠로나 아사쿠사, 닛포리 쪽은 스카이라이너가 진리예요. 저도 우에노에서 숙박한 적 있었는데,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닿아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
단, 이케부쿠로까지는 닛포리에서 야마노테선으로 한 번 갈아타야 한다는 점, 그리고 우에노역에서의 환승은 피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환승은 무조건 닛포리에서 하는 게 훨씬 편합니다!
스카이라이너 매표소는 늘 줄이 길어요. 그래서 e티켓 미리 구매하거나 자동발권기 이용하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 🔗 할인 티켓 정보: https://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e-ticket/ko/eticket/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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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하철 목적지 (예: 아사쿠사, 신바시, 시나가와 등) → 케이세이 액세스 특급
- 소요 시간: 약 55~80분
- 요금: 약 1,370엔 ~ 1,620엔
- 특징: 아사쿠사선 직통, 저렴하고 빠름
👉 환승 없이 지하철 노선으로 가고 싶다면 ‘Access 특급’ 노선을 타세요! 아사쿠사, 신바시, 시나가와, 하네다 공항까지 한 번에 연결돼서 정말 편합니다.
물론 일반 전철이라 좌석이 딱히 편하진 않아요. 하지만 가격이 정말 착하고, 환승 스트레스 없으니 가성비 면에서는 진짜 최고였습니다. 특히 3터미널 출발 시엔 2터미널까지 걸어가야 전철을 탈 수 있다는 점은 살짝 아쉽긴 하지만요 ㅎㅎ
주의사항: 액세스 특급의 목적지가 다양해서 행선지를 꼭 확인하고 타야 해요. 아오토역에서 분기되므로 우에노행, 하네다행 등 구분 잘 하시고 탑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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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쿄역·긴자 등 중앙지역 & 짐 많을 때 → 에어포트 버스 TYO-NRT
- 소요 시간: 약 70분
- 요금: 1,500엔 (심야는 3,000엔)
- 특징: 직행버스, 지하철 환승 없음, 3터미널 바로 승차 가능
👉 이번 여행에선 짐이 많아서 버스를 이용했는데, 진짜 편하더라고요! 지하철 타는 것보다 훨씬 수월했고, 3터미널 바로 앞에서 탈 수 있어서 특히 좋았습니다.
버스는 교통 체증이 변수라서 시간대만 잘 맞추면 꽤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버스 정류장도 도쿄역 뿐 아니라 긴자, 시노노메 이온 등 다양해서 오다이바 갈 분들도 잘 활용하실 수 있어요. 단점은 짐 제한(1인 1개) 이라는 점, 그리고 퇴근 시간은 꼭 피하셔야 한다는 것!
- 🔗 공식 사이트: https://tyo-n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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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케부쿠로 목적지 → 윌러 나리타 셔틀 버스
- 소요 시간: 약 80~100분
- 요금: 사전예약 1,900엔 / 당일 2,300엔
- 특징: 이케부쿠로로 직행하는 유일한 버스노선
👉 이건 진짜 숨겨진 꿀팁이에요. 이케부쿠로는 어떤 열차로도 직행이 없는데, 이 윌러 셔틀 버스는 바로 도착해서 너무 편했어요! 게다가 사전 예약하면 가격도 저렴하고요.
다만 편수가 적고, 예약이 필수 수준이라 출발 시간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처럼 “여행 첫날은 느긋하게 시작할래~”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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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호텔 앞 하차 원하거나 외곽 호텔이면 → 공항 리무진 버스
- 소요 시간: 약 90~120분
- 요금: 3,000~3,600엔
- 특징: 호텔 바로 앞 하차 가능, 환승 없는 편안함
👉 공항 리무진 버스는 예전엔 ‘비싸서 안 타야지’ 했는데, 호텔 바로 앞까지 가는 루트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어요. 특히 신주쿠, 롯폰기, 오모테산도, 오다이바 등 외곽 숙소라면 이게 제일 편합니다.
다만 가격이 있고, 편도 요금 3,600엔 수준이라 조금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피곤한 날엔 이 정도 투자할 만했어요. 시간표는 미리 사이트에서 확인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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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절대 비추 ❌ 택시 or 미터요금형 서비스
- 평균 요금: 25,000엔~30,000엔
- 설명: 문 앞까지 간다? 가능. 하지만 지갑이 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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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진짜 피해야 할 것! 바로 공항 택시예요. 진짜 너무 비쌉니다. 요즘엔 합승 셔틀 택시(니어미) 같은 것도 있어서 인당 6~7천엔으로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그마저도 인원 수 맞춰야 가능하니 현실적으로는 비추천이에요.
물론 정말 편한 건 맞지만, 이 돈이면 공항 왕복 + 호텔 두세 밤 커버되니까 그냥 패스하는 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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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새벽 비행기 도착이라 피곤한 상태였는데, 나리타 익스프레스 할인권 덕분에 쾌적하게 신주쿠까지 도착했어요. 돌아갈 땐 케이세이 액세스 특급 타고 아사쿠사에서 하루 더 놀다가 공항으로 가니 마무리까지 깔끔했죠!
도쿄는 지하철도 복잡하고 환승도 신경 써야 하는데, 입국 직후만큼은 가볍고 편안하게 시작하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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