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 공항에서 파스모 카드 쉽게 구매하는 3단계 방법
도쿄 여행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게 바로 교통수단이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시내로 이동하려면 교통카드는 필수!
저 역시 처음 도착했을 때, 표지판을 따라가면서 "여기서 사는 게 맞나?" 하는 작은 긴장감이 있었어요. 결국 하네다 공항에서 파스모 카드를 직접 구매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간단해서, 제 경험담을 자세히 풀어드리려 합니다.
🇯🇵 도쿄 여행 필수템: 왜 파스모 카드일까?
도쿄는 지하철, 전철, 사철이 얽히고설켜 있어서 매번 표를 끊다 보면 여행의 반이 줄 서는 데 쓰여요. 그런데 PASMO 카드 하나만 있으면 개찰구에서 ‘삑’ 하고 바로 통과!
버스, 지하철은 물론 편의점, 자판기에서도 쓸 수 있어서 정말 만능이더라고요. 저도 이번 여행에서 하루 종일 파스모 덕분에 시간을 절약하고 마음 편히 다녔습니다. ^^
🔗 유용한 공식 안내 링크
👉 PASMO 공식 안내 페이지
👉 하네다 공항 교통 안내
🇯🇵 하네다 공항에서 파스모 카드 살 수 있는 곳
제가 직접 확인한 구매 가능 장소를 정리해 드릴게요.
위치 | 특징 |
Keikyu 라인 매표기 | 일반 PASMO 구매/충전 가능 |
Tokyo Monorail 매표기 | 일반 PASMO 구매 가능 |
국제선 터미널 관광 안내소 | 외국인 전용 PASMO Passport 발급 |
일부 편의점 | 카드 발급은 불가, 충전만 가능 |
저는 Keikyu 라인 매표기에서 바로 구매했어요. 도착 출구에서 직진하다 보면 Keikyu Line 표지판이 보이고, 그 옆에 파스모 자판기가 딱 있더라고요. 줄이 조금 있어서 기다렸지만, 한국어 지원이 되니 생각보다 금방 해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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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네다 공항에서 파스모 카드 쉽게 구매하는 3단계 방법
제가 직접 따라 해 본 과정을, 공항 동선부터 버튼 위치/표기, 결제·환불 규칙, 줄 설 때 요령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게 정리했어요.
📌 Step 1. 판매기 찾기 — “표지판만 따라가면 끝”
1) 동선 요약
- 입국장(도착 로비) → “Keikyu Line/京急線” 또는 “Tokyo Monorail/東京モノレール” 표지판을 따라 이동
- 철도 아이콘(🚉) + 영문/한문 병기라 금방 눈에 들어와요.
- 역 입구(개찰구) 앞/옆에 “PASMO/IC 카드” 라벨이 붙은 자동발매기가 줄지어 있습니다.
2) 어디 쪽이 빠를까?
- Keikyu 측 발매기: 이용객이 많아 줄이 더 길 때가 잦아요.
- Monorail 측 발매기: 상대적으로 대기열이 짧은 편. 줄 길면 반대쪽으로 2~3분만 이동해 보세요.
- 같은 줄에 “현금 전용”/“카드 가능” 기계가 섞여 있으니, 본인 결제 방식에 맞는 기계인지 상단 라벨 먼저 체크!
3) 심야 도착 시 주의
- 자판기는 24시간 켜져 있어도, 역 출입 셔터가 내려가면 기계 접근 자체가 막힐 수 있음(저도 새벽 0시 이후에 닫힌 걸 본 적 있어요 ㅠ).
- 막차 시간대(자정 전후)에는 버스/택시로 이동 → 다음 날 역에서 구매/충전 플랜 B를 염두에 두세요.
4) 현장 꿀팁
- 줄이 길면 가장 왼쪽/맨 뒤편에 있는 기계가 비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 자판기 상단 핑크색 PASMO 로고 + 화면 첫 페이지의 PASMO 버튼이 보이면 맞게 오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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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2. 화면 조작 — “세 번만 터치하면 끝”
(기계마다 문구 위치가 살짝 다를 수 있지만, 의미/흐름은 같습니다.)
1) 언어 설정
- 첫 화면 하단/우상단에서 한국어(또는 English) 선택 → 긴장감 50% 감소 ㅎㅎ
2) 메뉴 선택
- “PASMO” → “Purchase new PASMO(새 카드 구입)”
- 화면에 두 가지 옵션이 보여요
- Anonymous/무기명: 개인정보 입력 없이 즉시 발급 → 가장 빠르고 간단
- Registered/기명식: 분실 시 잔액 이전/재발행 가능(안심), 대신 이름/생년월일 등 간단 입력 필요
- 화면에 두 가지 옵션이 보여요
- 이미 무기명으로 샀어도, 나중에 “Change to Named PASMO(기명 전환)” 가능(기계/창구).
- 전환 시 로마자 대문자 표기로 이름 입력(예: CHOI HONGRAK), 생년월일·성별 선택 정도만 거치면 끝.
3) 금액 선택(충전 포함 발급)
- 보통 ¥1,000 / ¥2,000 / ¥3,000 / … / ¥10,000 등 선택지가 보입니다.
- 발급 시점부터 충전이 포함되므로, 별도로 “충전” 메뉴를 다시 찾을 필요 없어요.
4) 영수증/안내
- 발급 직후 영수증(Receipt) 이 빠르게 출력될 수 있어요. 분실해도 환불엔 지장 없지만, 회사 경비 처리나 기록용이면 챙겨두기!
5) 실전 추천
- 첫 도쿄라면: 시내만 2~3일 돌아도 ¥2,000~¥3,000은 금방 씁니다.
- 근교(가마쿠라/에노시마 등)를 하루 끼면 교통비가 확 올라가서 시작부터 ¥5,000~¥10,000 충전이 편해요.
- 도쿄 지하철/전철은 한 번 탈 때 대략 150~300엔대라 생각하면 가늠 쉬워요. 공항→도심 구간은 300~700엔 대가 흔합니다.
📌 Step 3. 금액 결제 & 환불 규칙 — “보증금/수수료 헷갈리지 않게 정리”
1) 결제 방식(자판기)
- 현금(지폐/동전): 공항 기계는 대개 ¥1,000/¥5,000/¥10,000 지폐 수납, 잔돈 나옵니다.
- 신용카드: 공항 발매기는 EMV 칩 카드를 꽤 잘 받지만, 간혹 현금 전용 기계도 있으니 상단 라벨 확인!
- 해외카드 결제 시 PIN 입력 또는 사인 요청이 뜰 수 있어요.
2) 보증금과 실제 충전액 계산
- 발급 보증금: ¥500 (일반 PASMO 기준)
- 선택 금액 = 보증금(¥500) + 충전액 구조
- 예) ¥2,000 선택 = 보증금 ¥500 + 실제 사용 가능한 잔액 ¥1,500
- 예) ¥10,000 선택 = 보증금 ¥500 + 잔액 ¥9,500
3) 환불(반납) 규칙 — 헷갈리는 포인트 콕 집어드림
- 일반 PASMO 반납 시
- 보증금(¥500)은 전액 환불됩니다.
- 남은 충전 잔액에서 처리 수수료 ¥220이 공제돼요.
- 잔액이 ¥220 이하면 잔액 환급은 없지만, 보증금 ¥500은 그대로 돌려받음.
- 어디서 환불? PASMO 가맹 철도/버스 회사 창구에서 가능(공항 역 사무소 포함). 편의점에서는 불가.
- 언제까지 유효? 마지막 사용일로부터 10년 동안 그대로 쓰거나, 그 안에 환불받으면 됩니다.
- 저처럼 일본 자주 오는 분은 그냥 보관 추천(유효기간 넉넉).
- 예외 카드
- PASMO Passport(여행자 한정판): 보증금 없음/환불 불가(디자인 예쁜 기념용 느낌).
- Welcome Suica(JR 동쪽): 보증금 없음/환불 불가(참고용).
4) 충전(추가) 요령
- 역 개찰구 옆 “Charge/チャージ” 표시된 기계나 편의점(세븐·패밀리마트 등)에서도 충전 가능.
- 최대 충전 한도: ¥20,000.
- 모자라서 개찰구가 닫히면 옆의 운임 정산기(Fare Adjustment)에서 충전 후 재시도하면 바로 통과됩니다.
5) 제 경험상 금액 선택 가이드
- 2박 3일 도심 위주: 처음 ¥3,000 → 중간에 ¥2,000 추가(합계 약 ¥5,000) 면 여유롭더라고요.
- 근교 1일 포함(가마쿠라/에노시마): 시작부터 ¥7,000~¥10,000 잡으면 중간 충전 없이 편해요.
- 남기는 게 싫다면 마지막 날 편의점/자판기 결제로 잔액을 쭉 내려 ¥200대로 맞추고, 환불 땐 보증금만 회수하면 깔끔!
✅ 문제 상황별 빠른 해결
- 기계가 한국어 메뉴가 안 보여요 → 화면 우상단/하단의 “Language/言語” 버튼 먼저 터치.
- 카드 결제가 계속 실패 → 현금 가능한 기계로 이동(상단 라벨 확인) or 반대편(모노레일/게이큐) 발매기로 이동.
- 심야에 셔터가 닫힘 → 당일은 버스/택시로 이동하고, 다음 날 아침 철도역에서 발급/충전.
- 무기명으로 샀는데 분실이 걱정 → 역 창구/기계에서 “기명 전환(Change to Named PASMO)” 실행. 분실 시 잔액 이전 가능.
- 개찰구에서 안 열림 → 잔액 부족이 원인일 확률 높음. 옆의 정산기/충전 후 재시도!
✅ 한 줄 요약
- Step 1: 표지판만 따라가면 자판기 바로 앞! (줄 길면 반대편 기계로 스위치)
- Step 2: “PASMO → Purchase new → (무)기명 선택 → 금액 선택” 3 터치면 끝
- Step 3: 보증금 ¥500은 언제나 전액 환불, 잔액은 ¥220 수수료 감안해서 정리
🇯🇵 PASMO Passport vs 일반 PASMO 차이점
저도 처음엔 고민했는데, 표를 비교해 보니 답이 나왔습니다.
항목 | PASMO Passport | 일반 PASMO |
대상 | 외국인 전용 | 누구나 사용 가능 |
보증금 | 없음 | ¥500 (환불 가능) |
유효기간 | 28일 | 마지막 사용일로부터 10년 |
디자인 | 핑크색 한정판 | 기본형 |
환불 | 불가 | 가능 |
저처럼 앞으로 일본에 자주 올 예정이라면 일반 PASMO, 단기 여행자라면 PASMO Passport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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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모 카드 사용 꿀팁 & 주의할 점
- 최소 충전 금액은 1,000엔부터
- 최대 충전 가능 금액은 20,000엔
- 편의점·버스·자판기까지 사용 범위 넓음
- 무기명 카드는 분실 시 복구 불가
- 환불은 카드 종류와 구매처에 따라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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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모 카드 실제 후기: 구매하면서 느낀 점
- 첫인상: 기계 앞에 섰을 땐 긴장했는데, 세 번만 터치하면 끝! “이게 다야?” 싶었어요.
- 편리함: 매번 표 살 필요 없고, 캐리어 끌고 다니면서도 개찰구에서 바로 ‘삑’ 하니 완전 편했습니다.
- 아쉬움: 보증금 환불 시 수수료가 붙는 건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일본을 자주 갈 생각이라 그냥 카드 고대로 챙겨 왔습니다.
🇯🇵 하네다 공항 파스모 카드 구매 후 체크리스트
- PASMO 카드 & 초기 충전 확인
- 숙소까지 경로 검색 (Google 지도 연동 추천)
- 충전 가능한 편의점·역 확인
- 여행 일정에 맞춰 최소 2,000엔 이상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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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의 시작은 교통카드 구매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하네다 공항에서 파스모 카드만 챙기면, 첫날부터 ‘삑’ 하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여행의 소소한 긴장도 사라지고, 일정도 한결 매끄럽게 진행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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