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도쿄역 이동법 총정리! 리무진·전철·택시별 장단점
도쿄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공항에서 도쿄역까지 어떻게 가야 하지?”라는 고민이 꼭 생기죠. 특히 하네다 공항은 한국에서 오는 항공편이 대부분 터미널 3으로 도착하기 때문에, 이 구간을 어떻게 이동하느냐가 여행 첫인상을 크게 좌우합니다.
낮에 도착하면 선택지가 많지만, 새벽 도착이라면 전철이 끊겨서 이동에 변수가 생기기도 해요. 저 역시 이번에 새벽 도착 스케줄로 직접 다녀오면서, 리얼하게 경험한 방법과 다른 대안들을 다 정리해 봤습니다.
🇯🇵 하네다공항 도착 & 안내센터 활용 팁
먼저, 터미널 3 도착 후 2층에 내려서 세관검사를 마치고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오른편에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교통편 문의를 하면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한국어 가능한 직원분도 종종 계시더라고요. (24시간 운영이지만 휴일엔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음)
👉 여행 초보라면, 인포센터에서 바로 교통 안내를 받고 움직이는 게 제일 안전해요.
🔗 도쿄역까지 한 번에! 하네다 공항 출발 '교통편 비교 가이드'
🇯🇵 하네다공항 전철 이용 (가장 보편적이고 가성비 좋은 방법)
낮 시간에 도착한다면 전철은 시간대별 배차도 촘촘하고 비용도 저렴해서 가장 대중적인 선택입니다.
▸ 케이큐(京急, Keikyu) 공항선
- 위치: 2층 도착 로비 → 인포메이션 옆 → 전철 연결通
- 요금: 하네다 → 시나가와 → 도쿄역 약 ¥510
- 소요시간: 약 30~35분
케이큐선만 타도 주요 지역으로 바로 환승이 가능해요. 저는 구글맵 검색을 활용해서 목적지별 최적 루트를 확인하는 걸 강추합니다.
▸ 케이큐 + 도쿄 메트로 패스
도쿄 여행자들이 자주 쓰는 도쿄 메트로 무제한 패스는 공항에서는 교환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다이몬역 / 신바시역에서 QR 코드로 교환 후 사용해야 해요.
제가 다이몬역에서 교환할 때는 회색 기계에서는 오류가 계속 나서 실패, 대신 보라색 무늬 기계에서 교환 성공했어요. (한국어 지원도 됩니다.)
- 이후 바로 개찰구 통과 가능!
- 👉 도쿄 지하철 노선도 바로가기
▸ 시내 → 하네다 공항 전철 이용 시
반대로 시내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갈 때는 도쿄 메트로 패스로 아사쿠사선 탑승 가능합니다. 하네다역에 도착하면 역무원에게 패스를 보여주고 추가 요금 ¥330을 내야 하며, 작은 티켓을 받아 개찰구 통과하면 됩니다.
🔗 하네다 공항 '리무진 vs 전철, 어떤 게 더 좋을까?' 비교 분석
🇯🇵 하네다공항 리무진 버스 이용 (짐 많고 편안함 최우선일 때)
저는 개인적으로 짐이 많을 땐 전철 환승보다 버스가 훨씬 편하다고 느꼈어요. 좌석에 앉아만 있으면 도쿄역까지 바로 가니 체력이 아껴지더라고요.
- 위치: 2층 도착 로비 → 인포메이션 옆에 발매기
- 요금: 하네다 → 도쿄역 약 ¥1,200
- 소요시간: 약 45~55분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
▸ 심야 도착 시 주의
제가 이번에 새벽 도착이라서, 심야버스를 많이 알아봤습니다. 예를 들어 시부야 방면은 22:35 막차라서 이미 끊겨 있었어요. 신주쿠 방면은 23:40 막차 이후에도 심야버스가 운행했는데, 가격이 ¥2,800 (일반요금의 2배)라서 예산 조율이 필요합니다.
▸ 버스 탑승 장소
세관검사 후 인포메이션을 지나 직진 → 하행 화살표 안내를 따라 내려가면 탑승장소가 나옵니다.
- 오른쪽: 에스컬레이터
- 왼쪽: 엘리베이터 (짐 많으면 이쪽 추천)
- 플랫폼 번호별 행선지가 다르니 꼭 확인하세요!
🔗 하네다 공항 리무진 버스 타는 법 총정리! '노선·요금·시간표까지'
🇯🇵 하네다 호텔 셔틀 이용 (공항 근처 숙박 시 꿀팁)
제가 이번에 묵었던 곳은 호텔 마이스테이스 하네다였는데, 원래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JAL 시티 하네다 쪽으로 이동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마이스테이스 무료 셔틀을 발견해서 덕분에 편하게 숙소까지 이동했습니다 ㅎㅎ 공항 근처 호텔들은 대부분 공항 셔틀을 운영하니, 숙소 예약할 때 꼭 확인해 보세요.
🇯🇵 하네다공항 택시 이용 (심야·가족 단위 여행 시)
일본 택시는 가격이 비싸지만, 새벽 도착하거나 아이 동반 가족이라면 정말 편리합니다.
- 위치: 하네다 1층 택시 승강장
- 요금: 하네다 → 도쿄역 약 ¥10,000~¥20,000
- 소요시간: 약 30~40분
- 예약: 현장 탑승 or 전화 예약 (☎️ +81-3-3474-2261)
택시는 대부분 정찰제 운영이라 바가지 걱정은 없어요. 대신, 고속도로 이용 시 추가 요금이 붙을 수 있으니 확인해 두세요.
🔗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역까지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은?'
🇯🇵 하네다공항 이동 수단 비교 정리표
| 이동 수단 | 소요 시간 | 비용 | 추천 상황 |
| 케이큐선 + JR | 약 30~35분 | ¥510 | 가장 빠르고 저렴, 가성비 최고 |
| 모노레일 + JR | 약 35~40분 | ¥690 | 뷰 즐기며 쾌적하게 이동 |
| 리무진 버스 | 약 45~55분 | ¥1,200 | 짐 많고 체력 아낄 때 |
| 심야 리무진 버스 | 약 50~60분 | ¥2,800 | 늦은 도착 시 유일한 대안 |
| 택시 | 약 30~40분 | ¥10,000~ | 가족, 심야, 피로 누적 시 |
| 호텔 셔틀 | 약 10~20분 | 무료 | 공항 인근 숙소 숙박 시 |
🔗 '하네다 공항→도쿄 진입 가장 쉬운 방법!' 여행 초보도 가능
🇯🇵 직접 경험한 하네다공항 교통수단 후기
✅ 새벽 도착 경험
- 제가 이번에 탑승한 아시아나 OZ178편은 23:25 하네다 공항 도착이었고, 입국 심사와 수하물 수령을 마치니 이미 자정이 넘어 있었습니다.
- 이 시간에는 전철이 모두 끊겨 있어 선택지가 제한적이었어요.
- 처음에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근처 호텔까지 가려고 했는데, 운 좋게도 마이스테이스 하네다 호텔 무료 셔틀버스를 발견했습니다.
- 덕분에 추가 비용 없이 안전하고 편하게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었는데, 짐이 많았던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죠.
- 이때 느낀 건, 심야 도착 시 숙소 셔틀 유무를 꼭 확인하는 것이 필수라는 점이었습니다.
- 👉 JAL 시티 하네다 셔틀 정보
✅ 리무진 버스 체험
- 예전에 낮 시간에 하네다에서 도쿄역까지 이동할 때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했었는데, 솔직히 체감 소요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 원래는 약 50분 정도 예상했지만, 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 때문에 무려 1시간 10분 이상 걸렸던 기억이 있어요.
- 그래도 버스 특유의 장점이 있긴 했습니다. 환승 없이 도쿄역 야에스 출구까지 직행하고, 캐리어를 따로 실어주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훨씬 수월했거든요.
- 다만 일정이 빡빡하거나 시간에 민감하다면 살짝 불안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 리무진 버스 예약 어렵지 않아요! '하네다 공항 출발자 필수 정보'
✅ 낮 도착 시 전철 루트
- 반대로 낮에 도착했을 때는 케이큐선 + JR 루트를 이용했는데, 이 방법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 하네다에서 케이큐선을 타고 시나가와 역에서 JR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하면 약 30분 만에 도쿄역 도착이 가능했어요.
- 시나가와 환승은 표지판이 잘 되어 있고, 직원 안내도 있어 초행길이더라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 게다가 요금도 ¥510으로 저렴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아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였다고 생각합니다.
👉 경험상 심야 도착은 호텔 셔틀 or 택시, 낮 도착은 케이큐+JR 루트가 가장 합리적이었고, 버스는 짐이 많거나 체력이 떨어진 경우에만 추천할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 상황별 추천 루트
- 새벽 도착 → 택시 or 호텔 셔틀
- 짐 많음 + 낮 도착 → 리무진 버스
- 가성비 최우선 → 케이큐선 + JR
- 도쿄 뷰도 즐기고 싶다 → 모노레일 루트
🔗 일본 계절 별 추천 여행 시기 총정리! 언제 떠나야 가장 완벽할까?
🔗 일본 여행 환전 전략 7가지
🔗 일본 여행 전 여권 유효기간 지금 꼭 체크하세요!
🔗 일본 여행 비자, 정말 필요할까? 단기부터 장기 체류까지 완벽 가이드!
🔗 일본 '도쿄 여행지' 10곳 추천
하네다에서 도쿄역까지는 멀지 않지만, 선택하는 교통수단에 따라 체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저처럼 새벽 도착이라면 미리 심야 이동 수단을 확인해 두는 게 정말 중요해요.
여러분도 상황과 예산에 맞게 최적의 루트를 선택해서 즐거운 여행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