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유여행으로 베트남 다녀온 후기 (주의할 점 정리!)
처음이라 두근거리는 마음 반, 걱정 반이었지만 다녀온 뒤에는 “자유여행 입문지로 이만한 곳이 없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저렴한 물가와 따뜻한 사람들, 한국에서 불과 4~5시간이면 닿는 가까움까지.. 베트남은 초보 여행자에게 특히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솔직한 베트남 자유여행 후기와 함께,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주의할 점을 하나하나 정리해 드립니다. 가성비 항공·숙소 예약 팁부터 환전·교통·유심까지 이 글 하나로 준비 끝! 첫 베트남이라면 ‘어디서부터?’ 고민할 필요 없어요. 실패 없는 동선과 피해야 할 포인트까지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 베트남 자유여행 비행기 타기 전부터 시작되는 준비
첫 자유여행이라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철저한 준비가 여행의 반이라는 걸 체감했습니다.
- 비자: 한국인은 베트남 무비자 45일 체류 가능 → 입국심사 큰 어려움 없음.
- 환전: 한국에서 100달러만 환전 → 나머지는 호치민 시내 환전소 이용 (공항 대비 5~10% 더 유리).
- 유심 & eSIM: 미리 한국에서 구매 가능하지만, 베트남 공항 유심 부스 가격도 저렴.
- 숙소 예약: 게스트하우스부터 리조트까지 다양. 첫 여행자는 번화가 근처 숙소 추천!
💡 TIP: 환전은 공항이 아닌 시내 추천, 공항은 급할 때 소액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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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자유여행 공항 도착 후 가장 먼저 한 일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유심(또는 eSIM) 장착 후 Grab 호출이었습니다. 첫 자유여행에서 제일 두려웠던 순간이 바로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길인데요, 다행히도 미리 준비한 유심 덕분에 데이터가 바로 터져 Grab 앱으로 안전하게 차량을 불렀습니다.
✔️ 공항 택시 주의사항
- 입국 게이트를 나서면 호객꾼들이 달라붙는데, 대부분이 비공식 택시.
- 처음 여행 온 관광객은 바가지를 씌우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천 교통수단
- Grab(그랩): 카카오택시 같은 앱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가격 투명하고 기사 리뷰 확인 가능.
- Mai Linh, Vinasun: 베트남에서 가장 신뢰받는 택시 회사. 초록·흰색 차량(마이린), 흰·빨간색 차량(비나썬) 확인 가능.
- 호텔 셔틀: 미리 예약해 두면 픽업 기사와 이름표 확인 후 바로 탑승 가능.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안정감 최고.
💡 TIP: 공항 도착 즉시 와이파이 연결 후 Grab 호출 → 공항 앞 혼잡한 택시 줄을 피하고 곧장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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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자유여행 숙소 & 치안, 정말 괜찮을까?
제가 묵은 숙소는 호치민 벤탄시장 근처 게스트하우스. 1박 약 12,000원에 조식까지 포함된 가성비 숙소였습니다. 위치가 중심지라 도보 이동이 편했고, 주변에 식당·카페·상점이 많아 밤늦게까지 활기가 넘쳤습니다.
✔️ 안전 요소
- 시내 중심가는 늦은 밤에도 유동인구가 있어 비교적 안전.
- 숙소 내 보안은 철저, CCTV와 카드키로 출입 관리.
✔️ 주의할 점
- 외곽 지역·조명이 부족한 골목길은 피하는 것이 좋음.
- 늦은 귀가 시 Grab 택시 이용 권장.
- 숙소 금고 활용해 여권·귀중품 보관 필수.
💡 TIP: 초보자라면 호치민은 1군(Quận 1) 지역, 다낭은 미케비치 근처, 하노이는 올드쿼터 지역 숙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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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자유여행 음식, 천국 그 자체
베트남 음식은 ‘가성비 맛집 천국’이라는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분짜, 반미, 쌀국수, 열대과일 등 하루 세끼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아요.
✔️ 대표 음식 가격대
- 분짜: 3,000~4,000원 (숯불고기와 쌀국수의 조화)
- 반미: 1,500원 (바게트 샌드위치, 길거리 대표 간식)
- PHỞ(쌀국수): 3,000원 (현지 로컬 식당이 특히 맛있음)
- 열대과일: 망고스틴·두리안 1kg 약 5,000원
⚠️ 주의
- 길거리 아이스 음료는 위생이 불확실해 배탈 가능성 ↑.
- 얼음은 정수 시스템 없는 경우가 많아 대형 카페에서만 이용하기.
- 생수는 반드시 마트·편의점에서 구매(1.5L 기준 500~700원).
💡 TIP: 로컬 식당에서는 영어 메뉴판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구글 번역기 카메라 모드로 메뉴판 스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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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자유여행 물가, 하루 예산 공개
베트남 자유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착한 물가. 저는 하루 평균 4만 원 이하로 숙박·식사·교통·마사지까지 모두 충족했습니다.
- 숙소: 12,000원 (게스트하우스 기준)
- 식사: 10,000~15,000원 (로컬식당 + 간식)
- 교통: 5,000~7,000원 (Grab·택시·버스 포함)
- 마사지: 10,000원 (1시간 기준)
👉 즉, 하루 3~4만 원이면 ‘잘 먹고, 잘 자고, 즐기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단, 시장·기념품점에서는 흥정 필수. 처음에는 외국인 가격을 부르기 때문에, 미소 지으며 70~80% 가격으로 시작해 협상하세요.
🇻🇳 베트남 투어는 꼭 필요할까?
자유여행이라고 해서 모든 걸 혼자 해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베트남은 투어 상품을 통해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많아, 현지 투어를 병행하면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 제가 다녀온 투어
- 메콩델타 당일 투어: 배 타고 수상마을 탐험, 열대과일 시식, 코코넛 캔디 공방 방문. 👉 최저가 '메콩델타 일일 투어' 알아보기
- 혼자 가기 힘든 지역을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어 ‘시간 대비 효율 최고’.
✔️ 추천 투어 리스트
- 나트랑: 판랑 사막 투어, 미니비치 단독투어, 야시장 탐방 → 액티비티+휴양 동시에 즐기기. 👉 최저가 '나트랑 판랑 사막 해돋이 & 모닝 & 일일 투어' 알아보기
- 다낭: 바나힐(케이블카와 테마파크), 호이안 올드타운(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미케비치 휴양. 👉 최저가 '다낭 & Ba Na Hills 1일 투어' 알아보기
- 하노이: 하롱베이 1박 2일 크루즈(세계 자연유산), 근교 바트짱 도자기 마을(체험형 관광). 👉 최저가 '하롱베이 크루즈 1박 2일' 알아보기
💡 TIP:
- 현지에서 당일 예약보다 사전 온라인 예약이 더 저렴합니다.
- 호텔 프런트에서 추천받아 예약하면 픽업 서비스까지 제공돼 편리합니다.
✅ 여행지별 추천 & 경비 비교
아래는 제가 직접 비교한 나트랑, 다낭, 하노이. 경비 비교표입니다.
여행지 | 특징 | 평균 경비(1인) | 추천 포인트 |
나트랑 | 요즘 가장 핫한 휴양지 | 약 53만 원 | 사막투어·스노클링·마사지 |
다낭 | 과거 인기, 여전히 안정적 | 약 77만 원 | 바나힐·호이안·해변 |
하노이 | 수도, 전통과 현대 공존 | 60만 원대 (5박6일 기준) | 하롱베이 크루즈·시내 도보 여행 |
💡 TIP: 초보자 → 다낭(안정적), 트렌드 선호 → 나트랑, 문화탐방 → 하노이.
🔗 '초보자용 베트남 자유여행 코스' 플랜 A to Z
🇻🇳 베트남 자유여행 초보자를 위한 필수 주의사항
첫 자유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전과 실속”입니다. 베트남은 전반적으로 치안이 나쁘지 않지만, 관광객을 노리는 소매치기나 사소한 실수로 불편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래 사항은 꼭 체크해 두시면 훨씬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1. 귀중품 관리 – 크로스백 & 지퍼 필수
- 가방 선택: 배낭보다는 앞쪽으로 맬 수 있는 크로스백을 추천합니다.
- 지퍼 잠금: 개방형 토트백은 절대 금물. 반드시 지퍼로 완전히 잠글 수 있는 가방 사용.
- 보조 가방: 여권, 현금 일부, 긴급용 카드 등은 파우치에 따로 나누어 보관.
💡 TIP: 현지인처럼 보이려면 화려한 명품 가방은 피하고, 최대한 소박한 스타일로 준비하세요.
2. 카페·음식점에서 가방 놓는 습관 금지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가방을 의자 뒤에 걸기
- 테이블 위에 휴대폰·지갑 두기
✔️ 안전한 습관
- 무릎 위나 가슴 앞에 가방 두기
- 의자 다리에 가방 끈을 묶어두기
💡 베트남 카페는 개방된 구조가 많아, 잠깐의 방심이 바로 도난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오토바이 소매치기 주의 – 스마트폰 특히 조심
✔️ 가장 흔한 수법
- 오토바이가 스치듯 지나가면서 손에 들린 휴대폰이나 가방을 낚아채는 것.
✔️ 예방법
- 길거리에서 휴대폰 사용 시 벽 쪽에 붙어 서서 이용.
- 셀카 촬영은 좁은 골목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만.
- 가방은 도로 반대편(안쪽) 어깨에 메기.
💡 TIP: 베트남 현지에서도 “휴대폰은 금반지보다 위험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심해야 합니다.
4. 카드 사용 제한적 – 현금 준비 필수
- 베트남은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점점 늘고 있지만, 현금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카드 사용 가능: 대형 마트, 백화점, 브랜드 매장, 고급 레스토랑, 호텔.
- 현금만 가능: 길거리 음식점, 시장, 로컬 카페, 소규모 상점.
- 팁 문화: 정해진 건 없지만, 마사지나 투어 기사에게 1~2달러 정도 주면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 TIP: 큰 금액보다는 소액(1만~5만 동권) 위주로 준비하세요. 계산 시 거스름돈 문제로 불편을 덜 수 있습니다.
5. 필수 앱 3종 – 여행 효율 UP
- Google Maps: 도보·택시 이동 경로 확인, 맛집·관광지 위치 검색 필수.
- Grab: 베트남판 카카오택시, 가격 고정·기사 리뷰 확인 가능.
- Google 번역기: 메뉴판, 간단 대화 번역. 카메라 모드로 음식점 메뉴 스캔 시 특히 유용.
✔️ 추가로 추천하는 앱
- XE Currency: 실시간 환율 변환.
- Klook/KKday: 현지 투어 & 액티비티 예약, 할인쿠폰 제공.
✅ 정리
- 가방은 몸 앞에서 꼭 지퍼 잠금,
- 카페에서는 손에서 귀중품 놓지 않기,
- 오토바이 소매치기 대비해 스마트폰 사용 주의,
- 현금은 반드시 소액으로 준비,
- 구글 지도·그랩·번역기 3종 앱은 생존 필수품!
🔗 베트남 여행 물가 & 경비 팁! '환전부터 앱까지 꿀팁' 모음
🇻🇳 베트남 자유여행 여행지를 고를 때 꼭 참고해야 할 점
- 여행 스타일: 휴양 vs 관광 vs 문화체험.
- 예산: 나트랑(저렴), 다낭(중간), 하노이(체류일 길면↑).
- 교통 편의: 국내선 이동 + 야간버스, 현지 Grab 적극 활용.
- 날씨: 건기(10월~4월) 추천.
첫 해외 자유여행으로 베트남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 안전한 환경까지 초보자에게 완벽한 이곳은 “혼자여도 걱정 없는, 따뜻하고 든든한 여행지”라는 말이 백 번 공감되는 자유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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