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신장은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 등을 걸러주는 여과기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체중의 0.4%밖에 차지하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신체 내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는 이 기관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여과 시켜 소변 등을 통해 밖으로 배출해 몸이 항상 일정한 상태로 있게 하는 항상 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전해질 대사에 참여하여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과 효소를 생산, 분비하는 내 분비 기능도 담당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신장이 한약이나 진통제 등의 약물이나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질환에 의해 신장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서 신장 기능이 떨어질 경우 눈이나 다리가 붓거나 피로감, 식욕 부진, 불면증, 무기력, 간지럼증, 어지러움, 체중 변화, 구토 등의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하는 등 방치할 경우 신장 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신장이 보내는 다양한 증상을 파악하고 대처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1. 부종

신장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인 부종은 신장의 여과 기능이 손상됐다는 초기 증상으로 체내 침투압 농도가 저하되면서 얼굴이나 팔, 다리 등의 붓기가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얼굴이나 눈꺼풀에 부종이 생기는 경우는 신장 배출 기능이 떨어져 수분이 체내에 쌓이면서 나타나거나 신장이 체내에 단백질을 간직하지 못하고 소변을 통해 많은 양의 단백질을 배출하게 되면  눈 주위가 붓는 등 나트륨 저류 증상 또한 나타나면 발목이나 발이 부어오르는 부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식욕 부진

신장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신장 기능이 떨어질 경우 음식을 섭취 시 음식에서 금속과 같은 맛이 느껴지면서 입 안에서는 입냄새가 심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식욕은 저하되면서 체중 감소로 이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수면 부족

비만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신장의 여과 기능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노폐물이 소변을 통해 신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게 되며 이로 인해 수면 무호흡증을 앓게 되어 잠을 자도 수면이 부족한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무기력

우리 신체의 적혈구는 인체에 산소를 공급하고 각 기관을 활성화하는 데 만약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적혈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인체 기관은 산소가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적혈구의 생산을 촉진 시키는 에리트로포에틴 호르몬이 증가하여 피로감과 함께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가려움증

건강한 신장은 신체의 폐기물과 과잉 체액을 제거하고 적혈구가 생성을 도우며 뼈를 튼튼하게 보존하고 혈액 속에 적절한 양의 미네랄을 유지 시키는 작용을 하는 반면에 건강하지 못한 신장의 경우에는 신장의 여과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신체에 쌓이게 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져 가렵거나 발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6. 잦은 소변

신장의 여과 기능이 손상이 되면 평소에 소변이 잘 마렵지 않던 사람이 소변 욕구가 증가하게 되는데 특히 저녁에 잦은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 특징으로 이는 비뇨기 감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7. 탁하고 악취가 나는 소변 

신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 평소와 다르게 소변에서 심한 냄새가 느껴지면서 소변의 색이 탁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8. 거품이 많은 소변

소변에 거품이 많이 일어난다면 소변 안에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것으로 신장의 여과 기능이 떨어지면서 신체에 흡수돼야 할 영양소가 배출되어 소변이 비누 거품처럼 많은 거품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9. 피가 섞인 소변 

피가 섞인 소변은 신장이 손상을 입으면서 적혈구가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것으로 신장 질환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종양이나 신장 결석의 원인일 수도 있는 증상 중 하나 입니다.

10. 잦은 근육 경련

체내 전해질 불균형과 근육 경련은 신장 기능이 손상으로 인해 칼슘이 부족해지면 신장이 인의 양을 잘 조절하지 못하게 되면서 전해질의 불균형이 일어나 근육에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1. 허리 및 옆구리 통증

허리 옆구리 부위에 위치한 신장이 신장 결석이나 신장 석회화, 급성 신우염 등을 앓게 되면 허리 및 옆구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사람에 삶에 있어 필수적인 기관으로 건강한 신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의 치료와 관리로 정상 혈압과 정상 혈당을 유지하면서 저염식 식이 요법과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신장 질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