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가 붓는 이유와 대처 방법

종아리는 제 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액 순환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로 근육에 따라 발과 발가락을 아래로 굽히거나 무릎 관절에서 종아리를 굽히는 역할을 하는데 하루 종일 장시간 서 있는 작업을 하여 피로가 쌓이거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경우 종아리가 붓거나 쥐가 나는 경우를 대부분 한번은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종아리는 혈류의 흐름이 나빠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신체에 절반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진 우리 몸의 수분 즉, 세포에서 나오는 노폐물을 운반하는 신체의 체액은 지구의 중력으로 인해 종아리에 고이게 되면서 쉽게 다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인체에 체액은 혈액 순환보다 이동이 느리기 때문에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 호르몬 변화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어 종아리가 붓는 원인을 정확이 파악하여 대처하셔야 합니다.

종아리 붓는 이유

1. 수분 부족

수분의 섭취가 부족할 경우 오히려 신체는 탈수를 방지하는 방어 작용을 하게 되면서 신체의 수분을 모아 반대로 종아리가 붓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체의 붓기가 수분이 쌓여있는 상태라 생각하여 수분의 섭취를 피하려고 하기 보다는 적당한 양의 수분 섭취가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열량 섭취와 염분의 섭취는 신체의 수분을 모이게 하는 성질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불필요한 수분의 배출을 억제하여 종아리가 붓는 증상과 함께 혈액 순환의 장애를 일으키고 염분과 수분이 장기간 체내 남아있게 되면서 혈관 건강 뿐만 아니라 종아리가 붓는 증상을 더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신체에 수분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나 과일, 버섯 등을 섭취하여 증상을 개선해 주셔야 합니다.

3.혈액 순환 장애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동맥과 모세혈관, 정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 순환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운동 부족으로 인한 종아리 근육의 감소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길 경우 손 발이 차가워지는 수족 냉증을 비롯해 종아리가 붓는 증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4.잘못된 자세

하루 종일 서서 작업을 하거나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작업 등 같은 자세를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할 경우,  또는 평소 삐딱한 자세나 다리를 꼬고 오래 앉는 습관은 골반을 틀어지게 하여 심장에서 종아리로 가는 혈관이 좁아져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종아리가 쉽게 부을 수 있는데 특히, 종아리 근육을 많이 쓰지 않는 경우 심장에서 종아리로 내려간 혈액이 다시 올라오기 힘들 뿐 아니라 체액 또한 순환이 느려져 종아리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종아리에 통증과 함께 쉽게 붓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5. 꽉 끼는 옷 착용

꽉 끼는 옷을 장 시간 착용할 경우에도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여 종아리가 부을 수 있습니다. 몸에 꽉 끼는 레깅스나 스키니 진 등의 옷들은 발부터 시작하여 허벅지로 올라가는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서 종아리가 붓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호르몬 변화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도 종아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의 경우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 존재하는데  프로게스테론은 신체에 수분을 모으려는 작용이 있어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생리 기간의 전 후로 분비의 양이 많아지면서 종아리가 쉽게 부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갱년기 여성에게도 여성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종아리가 붓는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7.하지 정맥류

하지 정맥류(정맥이 혹처럼 확장된 상태) 는 다리에 정맥이 늘어나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으로 정맥 내 혈류의 이상으로 인해  혈액 순환을 조절하여 혈액이 거꾸로 가는 것을 막아주는 막이 손상이 되면서 다리의 압력이 높아져 정맥이 돌출되고 종아리가 붓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8. 약물 복용

일부 혈압 약이나 당뇨 약, 진통제, 호르몬제 등의 복용에 의해서도 사람마다 다르게 종아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1. 식습관 개선

맵거나 나트륨이 많은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인스턴트의 섭취는 종아리 붓는 증상의 원인으로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이나 무기질,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 등으로 약간 싱겁고 담백하게 먹는 습관이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마사지 하기

마사지는 신체의 혈관을 이완 시켜 정체 된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종아리에 모인 붓기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으로 제 2의 심장인 종아리 근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종아리를 최소 10회 이상 매일 반복하여 여러 번 쓸어 올리고 강하게 마사지 해주면 대다수의 붓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3. 적정 체중 유지하기

비만은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복부가 과도하게 비만 하게 되면 복부의 압력 상승과 함께 혈관 또한 자극 받게 되면서 혈류의 문제를 일으켜 종아리를 붓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 하지 않도록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4. 자세 교정

시간이 날 때마다 의자에 앉아 다리를 수평으로 들어주거나 다리를 무릎 위치보다 높게 놓고, 수면 중에는 베개에 다리를 걸치는 자세는 종아리 붓기 제거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손으로 바닥을 짚고 발로 땅을 차서 거꾸로 서는 동작이나 누워서 다리를 들고 있는 동작도 종아리 붓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5. 압박 스타킹 활용

압박 스타킹 활용해 종아리에 적당한 압박을 하게 되면 정맥이 확장하는 것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으로 착용하지 않은 것에 비해 종아리가 붓는 증상을 예방하는 효과적이기 때문에 적당한 압력을 가진 압박 스타킹을 활용하되 장 시간 착용하거나 수면 시 착용할 경우 또는 너무 강한 압력의 스타킹은 오히려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6. 체온 유지하기

신체의 체온을 유지하는 다리의 정맥이 너무 뜨거운 곳에 오래 노출될 경우나 온도 차가 심한 곳에  있을 경우 혈관이 확장되어 종아리가 부을 수 있기 때문에 온도 차가 심하거나 따뜻한 곳의 장 시간의 노출은 되도록 이면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7. 꾸준한 운동

평소 꾸준한 운동은 원활한 혈액 순환에 효과적으로 하루 1시간 이상 주 3회 정도로 빨리 걷기나 수영,자전거 등 몸속의 지방을 산화 시켜 체중 조절에 효과가 있는 운동들을 통해 혈류의 흐름을 도와 종아리 붓기를 제거하고 이것도 힘들다면 뒤꿈치를 올리는 운동이나 발목 돌리기 또는 발가락 올리기 등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종아리 근육을 강화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