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갈라지는 이유와 증상 치료 방법

 혀가 갈라지는 이유와 증상 치료 방법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혓바닥이 건조해지면서 갈라지고 심지어 입 냄새 또한 평소보다 많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입 안이 건조해서 혀가 갈라지는 것은 아닐 수 도 있으며 혹은 또 다른 원인에 의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현상으로 혀가 갈라지는 증상 외에 통증은 물론 출혈이 되는지 또는 다른 증상이 더 나타나는지 확인하여 증상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혀가 갈라지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침 샘에서 침의 분비가 저하되어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음식을 씹거나 또는 삼키는 것조차 힘들어지고 맛까지 느끼기 힘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속이 타 들어가는 듯한 느낌까지 나는 구강건조증 뿐만 아니라 피로와 스트레스 등 면역력이 저하되고 자율 신경계에도 영향을 주어 침의 분비가 저하되면서 혀 갈라짐과 함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혀가 갈라지는 이유

1. 열상(laceration)

혓바닥의 열상은 상대적으로 깊은 상처부터 시작하여 낙상과 발작, 뇌진탕, 뜨거운 음식의 섭취 등 주로 외상에 의해 열상이 깊어지면 혓바닥에 균열이 생기면서 혀 갈라짐과 함께 입 주변과 입 안에 서식하는 세균이나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을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리티솔(cortisol)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교감 신경과 부 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침의 분비를 저하 시켜 입 안이 건조해지면서 혀가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결핍

신체에서 지방을 합성하고 신진대사를 촉진 시키며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비타민이 우리 몸에서 결핍 될 경우 혀가 갈라질 수 있으며 이와 함께 통증이 발생한다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4. 흡연

흡연자는 비 흡연자에 비해 담배의 유해 성분과 500℃의 높은 열로 인해 입 안이 더욱 건조해지면서 세균의 증식으로 인한 다양한 질병과 함께 혀 갈라짐 증상이 나타날 있습니다.


5. 수면 부족

하루 7~8 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신체 세포의 회복을 건강을 유지해 주는 중요한 역할로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부족할 경우 부 교감 신경이 가장 먼저 불균형해지면서 이로 인해 입 안이 마르게 되고 나아가 혀가 갈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면이야말로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요소 중 하나 입니다.


혀가 갈라지는 증상과 치료 방법

1. 구강건조증(xerostomia)

혓바닥이 불 규칙적으로 갈라지는 원인 중 구강건조증은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쇼그렌 증후군과 빈혈, 당뇨, 항생제, 스테로이드, 진통제, 항암제, 이뇨제, 신경계 질환,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의 원인으로 발병하여 입 속에 침의 분비의 양이 부족하게 되면서 입안이 자꾸 마르고 쓴 증상이 심하면 음식을 씹어 삼키기 어렵고 말을 하기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소화 장애와 함께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에 통증을 느껴지고 치은염이나 충치 등과 치아 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평소 수시로 물을 섭취해야 하며 맵고 짠 음식, 흡연, 커피, 음주 등을 과하게 먹는 것도 악화 시킬 수 있으니 줄여주시고 입 마름이 심하다면 인공 타액 제품을 사용하거나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 또는 입 안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불소나 소독약이 함유된 가그린 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설태(Tongue plague)

혀의 입 천장과 닿는 쪽 표면 또는 전체의 넓은 부위에 걸쳐 하얗게 혹은 검게 변하는 설태는 세균이나 곰팡이 균 또는 담배나 약물에 의해서도 변색이 되어 상피 조직이 두꺼워지면서 흰색과 회 백색의 백태나 검게 보이는 흑설 혹은 흑모 설이 나타나고 혀에서 쇠 맛이 느껴지면서 입 냄새가 증가하는 등 매우 드물게 계속 두꺼워지면서 설암의 초기 증상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태는 먼저 원인에 따라 탈수 교정, 요독증 교정, 항생제 중단, 입으로 하는 호흡 개선, 입 안의 청결 관리 법 등을 개선하고 흡연이나 자극적인 입안 청결제 사용 같은 유발 원인을 제거하면 개선할 수 있지만 발작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구강 칸디다증일 가능성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정확하게 진단 후 항진균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3. 혀 궤양(tongue an ulcer)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virus)와 알비칸스(albicans) 곰팡이 등과 같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혀에 발생한 상처가 아물지 않는 혀 궤양은 대개 자가 면역 질환이나 면역력이 저하될 때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병하여 혀가 붓고 통증으로 인해 말하거나 음식을 먹기 어려워지거나 출혈, 인후염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경우에 따라 몸살과 설사, 고열, 두통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혀 궤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혀 궤양의 통증을 유발하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박테리아의 제거를 위해 소금물로 입을 헹궈도 효과적이며 전문의의 처방 하에 소염제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4. 구강 칸디다증(oropharyngeal candidiasis)

구강 칸디다증의 칸디다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입안에 상재 하는 균으로 인해 입안 내에 흰 막이 생기고 그 밑의 점막이 짓 무르며 발열이 없는 것이 특징인 이 질환은 주로 노인이나 영양 장애가 있는 유아에게 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유 기구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영양을 개선하며 니스타틴(nystatin)이나 트리코마이신(trichomycin)등을 복용하면서 양치질 등으로 입안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당뇨병(sugar diabetes)

인슐린의 분비의 양이 부족해지거나 혹은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 대사 질환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은 것을 특징인 당뇨병은 소변을 통해서 포도당이 빠져나가게 됨으로써 소변의 양이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해 몸은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입안이 쉽게 건조해져 혀가 갈라지기도 하며 몸에서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이 나는 등 갈증이 증가하면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혈당 관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먼저 생활 습관을 개선해 주셔야 합니다. 첫 번째로 혈당을 급격하게 높일 수 있는 빵이나 도넛 등의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제안하고 균형 잡힌 건강식 식단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꾸준한 운동과 함께 혈당을 틈틈이 체크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6. 쇼그렌 증후군(Sjogren syndrome)

쇼그렌 증후군은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한 증상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 면역 질환으로 감염에 대한 이상 면역반응이나 자율 신경계 장애, 호르몬 이상, 뇌압 상승, 침샘 비대증, 교감 신경 항진, 유전,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해 발병하여 눈물 감소와 함께 충혈, 가려움증, 안구 피로감, 볼 점막이 건조해져 음식을 삼키기 힘들고 말을 오래 할 수 없으며 입안이 타는 듯한 작열감과 침이 잘 나오지 않아 혼탁한 색의 침이 나올 수 도 있습니다.


난치병으로 알려진 쇼그렌 증후군은 1차 적으로 인공 눈물과 인공 타액, 질 윤활제 등과 같은 대치 물을 사용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눈물 점소 작술이나 바깥쪽 눈꺼풀 봉합 술 등의 시술을 시행하는 등 뇌압 상승 및 뇌 혈류 장애 있을 때 생기기 쉬운 질환으로 혈류를 개선하는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7. 설암(tongue cancer)

혀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설암은 흡연과 음주, 좋지 않은 입안 위생 또는 만성적인 자극이나 바이러스, 방사선, 자외선, 식습관, 영양 결핍 등의 원인으로 발병하면 입안의 궤양이 3주 이상이 지나도 낫지 않거나 입안에 생긴 종괴를 비롯해 붓기 또는 목에 만져 지는 혹이 3주 이상 지속되는 등 입안 점막에 적색 혹은 백색 반점이 나타나거나 이유 없이 치아가 흔들리면 병원에 빠르게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설암이 발병할 경우에는 1차 적으로 종양과의 경계를 충분히 확보 후 절제하고 봉합하는 수술 적 치료가 중요하며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6~8주를 받으면서 경과를 관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입안의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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