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가려운 이유와 증상
머리 부위를 덮고 있는 머리의 피부는 우리 신체의 다른 부위의 피부와 마찬가지로 자외선과 더위, 추위, 외부의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감각 수용과 체온 조절 등의 여러 기능적 역할을 담당하는 부위로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피지의 분비 양이 증가하여 염증을 유발하여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머리에 염증은 흔히 머리카락이 성장하는 모공 안에 곰팡이 또는 세균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노란 고름이 잡히고 이것이 터지면 각질이 발생하고 붉은 뾰루지가 생기는 등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 머리에 염증과 가려움증이 쉽게 발생하여 미열과 붉은 반점, 두피가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머리가 가려운 이유와 증상

1. 위생
머리를 제대로 감지 않거나 제대로 말리지 않아도 두피 피부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두피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 염증과 가려움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머리가 더럽지 않도록 꾸준히 샴푸를 한 후 깨끗하게 말려 주셔야 합니다.
2. 민감한 두피
가려움증이나 각질이 잘 생긴다면 샴푸를 더 잘 헹굴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두피가 예민한 분들의 경우 모발에 샴푸가 남아있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면서 염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머리에 잦은 염색을 시술 할 경우에도 접촉 성 피부염을 유발하여 가려움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특정 샴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면 교체해 주시고 두피 장벽이 무너지지 않게 잦은 염색은 피해주시되 꼭 해야만 한다면 손등이나 손목에 먼저 묻혀 테스트 후 이상이 없다면 제품을 사용하고 만약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바로 중단하셔야 합니다.
3.건성 두피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의 경우 건조한 환경의 영향과 함께 두피의 유수분 불균형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적어지고 두피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표면이 자꾸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면서 가려움이 느껴지고 각질이 일어나면서 두피가 붉어지고 예민해 지면서 반복 적으로 긁어 상처가 나면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쉽게 발생하는 건조한 두피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너무 자주 감게 되면 천연 유분 기가 필요 이상으로 씻겨 나가게 되면서 피부의 건조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머리를 감는 횟수를 줄이고 건성 전용 샴푸를 사용하며 모발을 말릴 때는 두피 보습제를 바르고 가습기를 틀어 놓아 실내의 적정 습도를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4. 지성 두피
피지 분비가 두피에 많이 발생하기 쉬운 지성 두피는 건강한 두피를 가진 사람들에 비해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두피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붉은 반점과 가느다란 비듬이 생기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평소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는 흡연과 음주는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함께 비타민B와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주면서 지성 전용 샴푸를 사용하여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5. 비듬
비듬은 위생 관리에 소홀해도 비듬이 생길 수 있지만 호르몬 불균형과 피지 선 과잉 분비,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호르몬이 불균형해지거나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또는 위장 장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여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비듬 전용 샴푸로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를 해주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약물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6. 흰머리
흰머리는 색소 세포인 멜라노사이트가 사멸하면서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지 못하게 되어 나는 것으로 멜라노사이트가 사멸 할 경우 신체는 방어 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 물질인 당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이 만들어 지면서 두피에 가려움증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7. 두피 건선
두피 건선은 피부 또는 두피에 붉고 비늘 모양의 형태를 띠는 만성 자가 면역 질환으로 건조한 피부 표면이 갈라지고 좀 더 심하게 일어나면 피가 나는 증상이 오랫동안 계속 되는 등 팔꿈치와 무릎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먼저 건선의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 습관을 교정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8. 백선증
두피를 감염 시킬 수 있는 곰팡이 균의 일종인 피부 사상 균에 감염될 경우 백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선증은 손과 발, 얼굴은 물론 두피에도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특히 머리 생기게 되면 모낭 깊숙이 확장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탈모가 더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바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9. 머릿니
요즘에는 잘 보이지 않는 머릿니는 예전에는 개인위생이 취약한 집단인 학교나 교도소, 정신 질환 수용소 등에서 머리카락에 살며, 머리의 피부로부터 피를 빨아 먹고 증식 되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지만 최근에는 머릿니 제거에 효과적인 퍼메트린(permethrin) 또는 피레트린(pyrethrin)성분이 함유된 머릿니 전용 샴푸 등이 나오게 되면서 굳이 머릿니에 대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