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이 생기는 이유와 비듬 제거하는 방법
비듬은 두피의 각질이 쌀겨 모양으로 표피가 벗겨져 눈에 띄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두피가 건조하거나 피지 선의 과다 분비로 인해 가려움증은 물론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지성 비듬이 심할 경우 탈모로 이어질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비듬 생기는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잘못된 위생 습관, 땀, 지루성 두피염 등의 만성적인 원인으로 인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는 스트레스의 원인이나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피지 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피부 각질 층에 서식하는 곰팡이 균 등 샴푸 후 잔여물 같은 것들이 비듬의 증상을 악화 시키며 또한 여름철에 강한 자외선 때문에 손상된 머리카락이 가을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수분까지 부족해지면서 가을이면 특히 비듬이 심해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비듬은 지루성 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등 평소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되 머리를 하루에 2, 3번씩 자주 감는 것도 오히려 두피가 손상돼 증세를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감지 않도록 하는 등 머리가 간지럽다고 손톱으로 긁는 행동 또한 피하셔야 합니다.
비듬이 생기는 이유와 비듬 제거하는 방법

비듬이 생기는 이유
1. 세정력이 강한 샴푸
세정력이 너무 강한 샴푸는 두피에 필요한 유수분을 모두 제거하게 되면서 두피의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피부는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 선의 분비가 더욱 활발하게 되어 오히려 비듬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샴푸를 선택하여 사용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2. 피지 과다 분비
머리가 기름지고 가려운 증상과 함께 비듬이 동반된다면 두피의 피지 과다 분비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피지가 과다 분비될 경우 두피의 모낭이 피지로 막히게 되면서 비듬이 잘 생기는 것으로 보통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나 곰팡이 균의 일종인 말라세지아 균이라는 진균류가 방출되면서 두피에 자극을 가해 피지가 과다 분비되어 비듬이 생기는 등 주로 건성 피부보다는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나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머리 말리기
샴푸 후 머리를 말려주지 않게 되면 두피에 남은 수분으로 인해 습도가 높은 곳에서 두피의 피지 산화물을 먹고사는 말라세지아 균이 증식하게 되면서 비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깨끗이 말려주되 너무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게 되면 두피를 오히려 건조하게 만들어 두피의 각질이 더 일어날 수 있으므로 머리를 말릴 시에는 찬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으로 말려 주셔야 합니다.4. 샴푸 습관
샴푸를 하는 습관에 의해서도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샴푸를 하고 거품을 깨끗이 헹구지 않을 경우 샴푸의 잔여물들에 의해 비듬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샴푸 후에는 좀 더 깨끗이 헹궈내는데 꼼꼼하셔야 합니다.
5. 당이 많은 음식
당이 많은 음식의 경우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두피에 피지의 분비가 많아지면서 기름진 머리에 곰팡이 균인 말라세지아 균이 증식하게 되면서 비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6.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보통 비듬은 피지 과다 분비, 호르몬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으로 발생하는데 특히 임신과 출산의 스트레스로 인해 식생활의 큰 변화와 함께 호르몬 균형이 불균형 해지면서 피지 분비가 늘어나 여드름 균이나 비듬 균을 비롯해 간지러움이나 비듬, 두피 여드름 등이 증가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일반적으로 신체가 적응하게 되면서 좋아지기도 합니다.
7. 피부염
두피의 염증도 비듬의 원인으로 보통 지루 성 피부염과 아토피 피부염, 건선과 같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기름지게 되는 두피 피부 질환에 의해서도 비듬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건선 계통의 질환 : 머리에 비듬이 생기는 외에 무릎이나 팔꿈치 등에도 피부병변이 동반되는 등 심하면 전신에 모두 나타나기도 합니다.
- 곰팡이 계통의 질환 : 곰팡이 계통의 질환인 두부백선의 경우 머리 비듬이 많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농양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 지루성 습진 : 피부에 발현되는 양상이 개개인마다 차이가 많고 정도의 차이도 심한 증상으로 일부에서는 전혀 증상을 못 느끼거나 얼굴에 기름기가 조금 많이 느껴지는 경우나 심한 경우 머리에 비듬이 많이 생기고 딱지가 생기는 등 얼굴에 혈관이 확장되어 주독이 오른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듬 제거하는 방법
1. 천연 샴푸 사용
현재로선 비듬을 단번에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증상을 어느 정도 개선 시킬 수는 있습니다,
먼저 세정력이 강한 샴푸의 경우 설페이드 합성 계면 활성제의 농도가 높아 과도하게 두피의 유수분을 제거해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비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또한 PEG, PPG로 시작되는 유화제가 포함된 제품이나 방부제인 파라벤과 파리핀이 포함된 제품도 실리콘 성분이 모공을 막아 비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두피에 자극이 적은 천연 샴푸를 선택하여 사용하거나 케타코나 졸이나 황화 셀레늄이 포함된 비듬 치료 용 샴푸로 꾸준히 감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2. 두피 청결
두피가 청결해야 비듬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샴푸 후에는 두피에 수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말려주며 모자를 자주 쓰는 경우에도 모자에 번식할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수시로 모자를 세탁하여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3. 베이킹 소다
알칼리 성분인 베이킹소다를 샴푸 후 물에 넣어 샴푸 하듯이 꾸준히 하면 두피의 죽은 세포를 제거하고 피지 분비를 조절하여 비듬 제거와 함께 두피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4. 사과 식초
사과 식초도 비듬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샴푸 후 물과 사과 식초를 7:3 비율로 섞은 다음 두피를 15 분간 마사지한 후 깨끗이 헹궈주게 되면 두피를 약 산성으로 만들어주면서 세균도 번식하기 힘들어져 두피의 가려움증과 함께 비듬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머릿결도 좋아지게 됩니다.
5. 티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은 세균에 의해 두피가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두피에 티트리 오일 패치를 5 분간 붙이면 향긋한 향은 물론 비듬이 함께 없어지게 됩니다.
단, 임산부는 사용을 피하고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두피가 화끈거릴 수도 있습니다.
6. 소금
소금 알갱이를 이용하면 피지를 제거해 주면서 두피를 청결하게 만들어 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샴푸 후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 다음 고운 소금과 물을 섞어 두피를 마사지하게 되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각질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7. 레몬 즙
산도가 높은 레몬은 두피의 산도를 조절하고 효모와 기타 곰팡이 균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입니다.레몬 즙 2큰술을 두피에 바르고 20분 후 머리를 헹궈주면 비듬 제거에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단, 두피에 상처가 있는 경우 레몬 즙의 사용을 피하고 레몬 즙으로 인해 두피가 가려울 수 있으나 정상적인 반응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8. 생활 습관 개선
머리 밑이 가려워지면서 비듬이 심하고 젖은 비듬이 많아질 경우 대머리의 전조로 볼 수 있습니다.
대개 이런 증세가 6개월∼2년 정도 지속되면 모발이 약해지면서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먼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건전한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