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초기 증상과 원인 예방법
유방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유방암은 유방에 비정상적으로 조직이 자라면서 다른 조직에 전이가 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40~50대 중년 층에게서 발병률이 높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유방암 초기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을 뿐 아니라 출산 경험이 없거나 초경이 빠른 경우, 또는 폐경이 늦은 경우에도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위험성이 높아지는 등 특히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70% 정도가 가지고 있는 치밀 유방의 경우에는 암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의 원인은 대개 여성 호르몬이 영향을 미치거나 음주와 흡연, 비만 등의 생활 습관, 또는 기름진 음식이나 고열량 섭취 등의 식습관 등 다양한 위험 요인과 가족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유방암 진단의 약 75%~85%정도가 모유가 유두로 이동하는 통로인 유관 세포에서 발생하고 약 5~10% 정도는 모유를 만드는 소엽 세포에서 발생하여 유방이 비대칭 해지거나 유두에서 핏물이 나오는 등 다양한 증상과 함께 나아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유방암 세포가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전이가 잘 되는 문제로 주로 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지만 암세포의 부피가 커지면서 혈관에 침범할 경우 혈관을 타고 이동하여 심장을 거쳐 온몸으로 퍼져 다른 장기에 전이 시킬 뿐 아니라 림프 관에 침범할 경우에는 암세포가 온몸으로 흐르다가 림프 절까지도 전이 되지만 다행히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유방암 1기와 2기까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유방암 초기 증상과 원인 예방 법
유방암 원인
유방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노화나 여성호르몬, 서구화된 식생활, 고지방과 고칼로리 음식들의 섭취로 인한 비만,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저출산, 늦은 결혼,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노출의 증가 등 유방암은 이러한 위험 인자 90%와 유전적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족 중에 유방암을 앓고 있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암 가족력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2~3배 정도 높아지고 가족 중 두 분 이상 유방암 환자인 경우 구 위험성은 8~12배 정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난소의 소포 등에서 생산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성분은 생물학적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오래 노출될 경우나 경구 피임약 복용, 또는 폐경 시 호르몬 치료 후에도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유방암은 대개 4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하면 할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자녀가 없거나 30대 이후에 첫 자녀를 여성 또는 수유를 하지 않는 여성에게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잦은 음주와 흡연은 신체에 발암 물질의 생성을 도와 암 세포 증식을 높일 뿐 아니라 특히 폐경 후 비만일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등 방사선 치료 후에도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유방암 초기 증상
- 유방암의 초기 증상은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대개 한쪽이나 양쪽 유방에 멍울이 만져 지면서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멍울이 클 경우에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 유방암이 진행됨에 따라 피부가 두꺼워지고 피부 색이 변하면서 유두 함몰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겨드랑이 쪽에 혹 같은 덩어리가 만져 지면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유두에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면서 유방이 비대칭 해지거나 처지는 정도가 다르게 보이는 형태를 보입니다.
- 염증 성 유방암일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병의 빠른 진행과 함께 피부가 붉게 부어 오르고 통증이나 열 감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 가슴이 찌릿한 통증은 대부분 유방암 초기 증상이기 보다는 호르몬 주기에 따른 영향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일정한 주기가 아닌 지속적인 증상이라면확인을 위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유방암 생존율
유방암은 여성 암 발병률 중 1위의 암이지만 조기에 발견할 경우 5년 생존율이 97.2% 정도로 높은 암으로 1~2년에 한번의 정기 검진 뿐만 아니라 매달 꾸준한 자가 진단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방암 1기 : 5년 생존율이 97.2% 정도로 종양의 크기는 2cm 미만이고 림프 절에 전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 유방암 2기 : 5년 생존율이 92% 정도로 종양의 크기는 2~5cm 미만이고 림프 절에 전이가 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유방암 3기 : 5년 생존율이 78.7% 정도로 종양의 크기는 5cm보다 작지만 림프 절에 전이가 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유방암 4기 : 5년 생존율이 44.1% 정도로 종양의 크기가 매우 커져 림프 절 뿐만 아니라 뼈, 폐, 간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상태입니다.
유방암 자가 진단
1. 거울로 확인하기
- 손을 위로 올려 양쪽 유방 크기와 피부 변화 등 유두 함몰 확인
- 어깨를 앞쪽으로 기울여 유방 관찰
2. 서서 만져보기
- 한쪽 팔을 올려 반대쪽 손가락으로 유방의 멍울 확인
- 유두를 가볍게 짜서 분비물 유무 확인
3. 누워서 만져보기
- 누워서 한쪽 팔을 들어 올리고 겨드랑이를 포함해 만져보아 멍울 확인
※ 이러한 방법은 양 쪽 유방의 대칭 성 및 분비물 유무와 멍울, 피부 변화 등을 관찰할 수 있어 덩어리가 만져 지거나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하게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유방암 예방 법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좋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 등의 개선은 물론 40세 여성이라면 1~2년에 한번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신선한 과일과 채소 충분히 섭취하기
- 콩이나 두부, 된장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하기
- 짜고 매운 음식들은 피하고 데치거나 쪄서 음식을 섭취하기
- 금연과 음주 줄이기
-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 유지하기
- 매달 자가 자가 진단으로 검진하기
-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 받기